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이 미래 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교육 인프라인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본격화했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은 9일 오는 2029년 3월 개교 목표로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울산과학기술원은 학교 운영에 필요한 인적 자원과 기반을 적극 지원한다.울산은 전국 8대 특·광역시 중 과학영재학교가 없는 유일한 도시로, 그동안 지역 우수 학생들의 유출과 과학 기술리더 양성 및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충남 금산군과 금산군의회는 지난 25일 금산군청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지지를 공동선언했다.이날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은 두 지역의 행정통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지지선언문에서 이들은 “충남도와 대전시가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높이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깊은 공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날 지방 소멸의 위기와 지역 간 불균형의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
시내버스 노선은 도시의 성장과 함께 변화하며 대중교통 체계의 핵심 역할을 한다. 도심 외곽에 새로운 거점이 형성되고 도심 재개발이 이뤄지면, 이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도 변화한다. 그러나 그동안의 울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기존 경로를 연장하거나 새로운 지역을 경유하는 국지적인 조정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노선의 굴곡도는 심화되고 노선 길이가 늘어나 배차 간격까지 길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했다.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자가용 중심의 이동 패턴이 고착화돼 울산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특·광역시 중 최하위를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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