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 동안 이어지다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와 함께 진화됐다. 울산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축구장 1300여개의 크기에 해당하는 931㏊의 산림이 전소됐다. 기간도, 피해 면적도 역대급이었던 이번 산불 진화 기간 현장에서는 많은 해프닝과 에피소드가 이어졌다.처음 산불 발생이 보고됐을 때는 모두가 평범한 산불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어닥친 강풍 등으로 인해 산불은 점차 확산했다. 잠시 진화가 되는듯 했지만, 언양읍 화장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울산 소방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