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있는 대경대의 연극영화과 출신들로 창단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이 경기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 연극 작품 '평화'로 단체상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경상북도 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산 밖에 다시 산'은 은상을 차지했다. 대구 극단이 대상을 수상한 건 2001년 이후 23년 만이다.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은 또 '평화'의 창안과 연출을 맡은 이상명이연출상, 극중 '트리가이오스' 역을 맡은 남우희가 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대상작 '평화'는 전쟁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