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추진 중인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울산시가 글로벌 친환경 선박 연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핵심 기술 선정과 참여 기업의 지역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추진 과정에 대한 보다 투명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시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및 울산항 일원을 중심으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대형 암모니아 추진선박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