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북항지구의 방파호안 보강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상이변에 따른 월파 피해를 차단하고, 배후단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첫 설계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이 실질적인 궤도에 올랐다. 7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대해 전자입찰을 공고하고, 15개월간의 설계에 돌입한다. 이번 설계는 단순한 기술 도면 작성이 아닌, 사업 전반의 안전성과 예산 효율성, 기능 향상까지 포함하는 설계VE를 적용해 설계 품질을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