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전해 내려오는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연구하고,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보여 주는 곳이다.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박물관에서 도대체 어떤 종류의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수집하는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울산박물관은 경상일보와 함께 박물관에 시민들이 기증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글을 2024년부터 기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울산박물관에서 기증받은 문화유산은 597명으로부터 2만729점이다. 엄청난 성과이다. ‘학성 이천기 일가 묘 출토 복식’처럼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도 있고,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