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진리 진실 정의 백면서생 강수 선생은 “도를 알고 실천하지 않은 것처럼 부끄러운 것이 없다” 했다. 예수님은 하늘에 올라 하늘에 참뜻을 가지고 와서 알려주려는데 받지 않고 죽였다. 일본 천황 신에게 절한 목사들은 떵떵거리며 사는데, 목숨 걸고 거부한 주기철 목사는 핍박 받고 죽었다. 옳은 것은 힘이 들고 옳지 않는 것
근래 한자 공부를 하며 ‘부끄러울 치’와 관련한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사람의 마음에 부끄러운 감정이 일면 귀부터 먼저 반응하여 빨개진다고 해서 부끄러울 치라는 한자가 형성되었다고 한다.재미도 있고 직관적이기도 한 명쾌한 설명이다. 그런데 그 글에서는 ‘부끄러울 치’와 관련하여 새로운 해석을 덧붙이고 있었다.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은 다른 누군가가 이야기하고 지적해서 생기는 감정이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들으면서 생기는 감정이라 ‘부끄러울 치’라는 것이다.두 가지 해석이
가볍지만 단단하고, 가공이 쉬워 어디든 활용하기 쉬운 플라스틱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불리기까지 한다. 이 플라스틱의 역사는 셀룰로이드의 발명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발명가 존 웨슬리 하이엇이 그의 동생 아이사이어와 함께 녹나물에서 추출한 고형분을 이용해 최초의 플라스틱으로 꼽히는 셀룰로이드를 발명한 데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의 발명으로, 거북껍질이나 상아 등으로 만들던 머리빗, 피아노 건반, 장신구, 단추 등이 플라스틱으로 대체되기에 이르렀고, 이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의령군은 조선말 큰사전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전을 최초로 발간한 조선어학회의 주력인 이극로, 안호상, 이우식 선생이 모두 이곳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런 역사적인 고장에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이 들어선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의령군은 이미 기초 타당성 검토 용역을 끝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문체부에 박물관 건립 사업성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 발빠른 행보다.우리나라에는 국어사전 정보와 자료를 집대성한 국가기관이 아직은 없다. 한글과 우리말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자랑하면서 그같은 시설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당지도부 만찬에 앞서 '독대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친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자기 정치의 끝판왕을 보는 것 같다'며 맹비난했다.장 전 최고는 22일 SNS를 통해 "여러 종류의 정치인들을 봤지만, 저렇게 얄팍하게 언론 플레이로 자기 정치하는 사람은 정말 처음 본다"며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대통령에게 독대 요청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신뢰를 못 받고 있는지를 온 동네에 광고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표현했다.장 전 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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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평택직할세관, 안보 선제적 대응 위해 '맞손'
경기 화성도시공사와 평택직할세관이 마약·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7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26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마리나클럽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HU공사는 요트 계류장에 접안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한 선원 상륙 금지, 세관 통보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평택직할세관은 선원 상륙 전 선내 점검, 승선 신고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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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 구미서 개최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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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국 ㈜인테그리스 본사와 투자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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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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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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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이자 10월 연휴 첫 날인 1일 오후 포항시 남구 연일대교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이 태극기 아래로 지나고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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