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는 지난 7일 안동시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쌀 4톤을 전달했다. 기부된 쌀 중 2톤은 안동시에, 나머지 2톤은 임동면에 지정기탁됐다. 이번 기부는 고운사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삼각산 도선사와 아기산 봉황사가 후원했다. 고운사는 신라 문무왕 시기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고운 최치원 선생과의 인연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고운사길과 템플스테이, 힐링 명상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