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기업 2곳 중 1곳은 환율 급등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지역 기업 444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 222개 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0%가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는 응답이 22.0%, ‘별다른 영향이 없다’ 13.5% 등 순이었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