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정부가 아동 인권을 유린한 '선감학원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80여년 동안 같은 가해 기관인 경기도만 두 차례 이상 사과했을 뿐, 정부 차원의 사과는 한 번도 없었다.그러나 정부가 현재 피해자들과 법적 다툼을 벌이며 책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7일 국민의힘의 표결 보이콧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당분간 정권을 보전하게 됐으나, 자신의 남은 임기와 국정 등 전권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로 넘긴 만큼, 향후 사실상 ‘식물 대통령’으로서 남은 임기를 보내야 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탄핵안 표결 전 대국민 담화를 내고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자신의 거취를 국민의힘 지도부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2선 후퇴를 시사하면서,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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