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은 오는 11월 9일 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책과 사람-정란희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잃어버린 사람들, 일제강점기를 살아냈던 그들의 이야기’을 주제로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고통과 아픔, 가족도 삶도 모두 파괴당하고 인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해 강연을 들은 후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된다.제주 4·3의 아픔을 다룬 ‘무명천 할머니’,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사할린 아리랑’, ‘나비가 된 소녀들’ 등을 펴낸 정란희 작가는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