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삼산매립장 위에 세계적 공연장을 조성한다. 시는 당초 태화강 위에 공연장을 조성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예산, 주차장, 하천점용 등의 문제로 장소를 바꿨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문화 분야 핵심 공약인 세계적 공연장 위치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공연장은 삼산매립장 일원에 건축면적 1만5000㎡, 연면적 5만㎡에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예산은 50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2028년까지 준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