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일각의 계엄령 발언과 관련해 '괴담 정치' '선동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그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계엄령 선동 발언을 던지자 어제는 여러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거들며 선동에 가담했다"며 "하지만 단 한 명도 제대로 된 근거를 내놓지 못했다"고 했다.이어 "결국 근거도 없고, 현실성도 없고, 오로지 상상에 기반한 괴담 선동일뿐"이라며 "민주당이 기껏 머리를 쥐어짜서 생각해 낸 논리라고는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부정하는 정치적 선동에 힘을 합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거 비리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최악의 비교육적 장면,"후안무치 끝판왕"이라며 맹비난했다.한동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곽 전 교육감의 출마 선언에 대해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서 진영을 불문하고 공분을 살만한 일이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일어났다"고 짚었다.그는 "과거 교육감선거에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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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고성 빈집 철거 현장서 “주민공간 지원” 약속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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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고속도로 추석연휴 특별 교통소통 대책 시행
귀경 17일 낮 12시~오후 6시 서울←양양 5시간, 서울←강릉 6시간 20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3~18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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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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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서 두달만에 또 학폭…늑장대응 논란
울산에서 동급생 간 학교폭력 논란이 또 터졌다. 무엇보다 학폭 사실을 알고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분리를 제때 하지 않아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구의 한 중학교 1학년 A양은 지난달 중순께 같은 학교 동급생 네명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 A양의 학폭 피해는 동급생 네 명 중 한 명이 올해 초 친하게 지내자며 접근한 뒤 따돌림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폭언, 폭행 등 집단 괴롭힘은 이달 초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상에서도 공격이 계속돼 A양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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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석이다...북적이는 대구 서문시장
대구경북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인식하는 등 추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에서 총 352만9000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량 분포를 보면 귀성과 귀경이 겹치는 추석 당일인 17일이 75만2000대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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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업 부동 1위 치킨집, 코로나19·배달비로 위축 - 인천 1년 새 400여곳 줄어, “치킨집 설 자리가 줄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김밥집이나 분식집이 줄어드는 추세인 가운데 인천도 마찬가지로 분식집과 함께 치킨집 숫자가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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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에 상륙해 내습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발생, 같은 경로로 북상을 시작했다.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20m의 강풍을 동반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현재 괌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18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19~20일 중국 상하이 서남서쪽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제주도 먼바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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