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포항스틸러스 출신 선수로 결성된 모임 ‘포만감’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포만감은 ‘포항에서 만나 감사합니다’라는 뜻으로 포항스틸러스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10년 가까이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모임이다. 멤버는 현재 포항에서 뛰고 있는 신광훈을 비롯한 신진호, 이명주, 김주원, 손준호 등 현역 선수 5명과 김재성, 황진성, 김원일, 이슬기, 조찬호, 김대호, 고무열 등 은퇴 선수 7명, 총 12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모은 회비로 중학교 축구부에 용품을 기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