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개설 이후 활기를 잃어가던 하동공설시장이 변화하고 있다.한때 하동에서 가장 크고 사람들이 북적이던 하동공설시장은 개설 후 40여 년간 하동군의 역사를 지켜왔다. 지금도 100여 개가 넘는 점포가 자리 잡고 있지만, 옛날의 명성을 찾기는 힘들었다.그런데 최근 들어 빈 점포를 활용한 ‘청춘마켓’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하동군은 지난해 9월부터 청춘마켓을 모집해 1년간 솥밥, 보케포케, 소맥집, 미로 등 총 10개의 점포를 입점시켰다.청춘마켓은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