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수출사업본부의 청주 오송 이전 가능성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국회와 경북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수원 수출사업본부가 청주 오송을 비롯한 정부 세종청사 인근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산업자원부 산하 한수원은 원자력, 수력, 양수발전 등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이다. 한수원 수출사업본부는 원전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로 사업개발처, SMR사업실. 체코·폴란드사업실, 해외원전건설처 등으로 구성돼 있다.수출사업본부 이전 가능성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