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와 장맛비 영향으로 대구·경북에서도 주택 침수 및 도로 파손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기준 인명피해나 대규모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로수 쓰러짐이나 주택 내 빗물 유입 등 피해 신고가 119건에 달했다.폭우로 인해 침수 구간도 늘고 있다.현재 신천동로 양방향을 비롯해 안심교 하부도로, 가천지하차도, 상동교 하부도로 등 11곳 운행이 통제된 상태다.경북에서도 지난 6일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 6시까지 영양과 안동, 청송 등에서는 주택 파손 및 침수 등 피해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