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황우지해안 인근에서 낚시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실종됐다.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선녀탕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낚시객 2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왔지만,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사고 현장에는 초속 4~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 역시 2~3m로 높게 일고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해경은 유관기관과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다.

거제 앞바다에서 레저 활동으로 프리다이빙을 하던 남녀 9명이 실종됐다가 수색에 나선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통영해양경찰서 설명을 종합하면, 8일 오전 11시 55분께 레저선박 선장 ㄱ 씨가 "프리다이빙에 나선 9명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다"라는 실종 신고를 했다.ㄱ 씨는 거제 외도 남

합천소방서는 덕곡면에서 80대 남성이 실종된 지 5일만에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경찰 공동대응 요청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소방서는 5일동안 경찰, 의용소방대와 육로 및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수색을 병행해 16일 17시 10분 경 실종자를 발견했다.이번 구조활동에 합천군 의용소방대에서 수색 지원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도 발 벗고 나서 수색 활동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합천군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가 공

절기상 가을임에도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폐장한 경남도내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20대가 최근 실종되며 관련 사고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일 창원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19분께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20대 A씨가 물에서 허우적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끝내 실종됐다.해경은 신고 당일부터 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여전히 A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실종 신고 당시 흥남해수욕장에는 예찰 활동을 하는 감시 인력은 있었으나 A씨를 곧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