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 숫자를 만났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수를 끌어들여 만든 실내악 초연 기획공연 ‘수작’을 펼친다.온나라국악경연대회, 동아국악콩쿠르, 대한민국작곡상, ARKO한국창작음악제 등 작곡 대회는 물론, 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까지 온갖 대회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젊은 작곡가 8인이 음악과 수학의 밀접성을 파고들었다. 음악이 품고 있는 수의 질서를 새롭고 창의적으로 풀어낸 이들이 1편씩 모두 8편을 작곡했다. ‘무한’, ‘홀·짝’,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 ‘0 1 1 1’, ‘반추’, ‘육갑’,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