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지자체 중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인천광역시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감사관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광역시의회 김용희 의원은 4일 열린 ‘제30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시정 반부패 확립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인천시가 운영 중인 시민감사관제도를 의회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독립적인 감사·조사·감시 권한 등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용희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는 지난 2023년 광역지자체 중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부산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 등 지자체 및 연구기관과 함께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거버넌스는 지난해 12월 20일 6개 관계기관이 체결한 ‘가덕도신공항 및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 진해신항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부울경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다.첫 회의에서는 거버넌스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확
올겨울 대설·한파 영향으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딸기·귤 등 제철 과일도 오름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과일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로 눈을 돌리면서 냉동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 먹거리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대구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수집ㆍ분석 등의 방법으로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하며,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가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 현황 전반을 평가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대구 북구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정책활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충청남도와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6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힘쎈충남 RE100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이루어졌다.엔라이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엔라이튼은 충청남도 내 기업들이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와 PPA를 포함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청년창업농 장학생’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최했다.‘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업·농촌 및 농식품 산업분야의 신규 젊은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지원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학사업으로, 향후 농림축산식품분야로의 취·창업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이번 행사는 장학 증서 수여식 및 의무사항 안내, 농업분야 인공지능에 대한 특강, 청년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 등의 순으로 이뤄졌고, 장학생들은 해설사와 함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라이더들의 안전한 야간운행을 장려하는 '라이더 야간 안전운행 캠페인'을 지난달 27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배민B마트에 방문하는 라이더들에게 야간주행 안전물품키트를 지급하고 밤길 운전시 지켜야 할 안전운행수칙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우아한청년들이 2024년부터 2년간 선제적·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라이더 위험성평가'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LED키체인, 졸음방지껌 등으로 구성된 '야간주행 안전물품 세트' 30
울산 지역에 좀처럼 보기 힘든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산간 도로 4개 구간이 통제되고 일부 차량이 고립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울산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 북구 매곡 마우나리조트에서 경주 양남 방면 ▲ 울주군 상북 운문령에서 청도 방면 ▲ 울주군 배내골 입구 삼거리에서 양산 방면 ▲ 울주군 석남사 입구에서 배내골 방면 등 4곳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앞서 이날 오전 8시 24분께 배내골 입구 삼거리에서는 차량 3대가 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차량들은 자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