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월급봉투’가 세상에 나왔다. 지난 35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시인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낸 시집이며, 12년전 첫시집 ‘불악산’ 발표이후 詩나무를 불태운다는 각오로 시詩 창작에 매진한 결과물을 엮었다. 손 시인의 시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기가 물씬 배어있다. 실제 지역을 시의 소재로 삼아 그 곳 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달래고 있다. ‘불악산2’, ‘통복천에서’, ‘진위천에서’, ‘서정천에서’, ‘무봉산에서’ 등의 시에서 고향 산천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해군이 삼동면 해안도로변에 기존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춘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했다. 군은 금송리 해안도로변에 고두현 시인의 시판과 죽방렴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또한, 물미해안도로에는 고두현 시인의 시판과 남해안을 감
6일전
‘언어가 격을 상실한 시대는 ‘죽은 시인의 사회‘다. 한줄 시에는 세상허기를 달랠 넉넉함이 있다. 시는 곧 위로고, 영혼의 비타민인 까닭이다.’ - 인천in이 유사랑 화백의 ’유사랑의 詩밥식당‘을 연재합니다. 시대의 시인을 소환하여 유사랑 화백의 커리커처와 시인의 싯구, 유사랑의 짧은 멘트를 묶어 업로드 합니다.
힘껏 밀어도 오고살짝 밀어도 온다영영 멀리 갈 것 같다가도다시 오고조금 가다가는 금세다시 온다아무리 밀어도 밀어도꼭 되돌아온다 김현숙 시인의 동시 ‘그네’를 읽고 권태응 시인의 ‘감자꽃’이 떠올랐다.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2주전
‘언어가 격을 상실한 시대는 ‘죽은 시인의 사회‘다. 한줄 시에는 세상허기를 달랠 넉넉함이 있다. 시는 곧 위로고, 영혼의 비타민인 까닭이다.’ - 인천in이 유사랑 화백의 ’유사랑의 詩밥식당‘을 연재합니다. 시대의 시인을 소환하여 유사랑 화백의 커리커처와 시인의 싯구, 유사랑의 짧은 멘트를 묶어 업로드 합니다.
“불편한 몸에도 쉽고 아름다운 한글로 시를 써내려간 서덕출 시인의 일생을 통해 위로받았습니다.” 울산의 천재 시인 서덕출의 일생을 다룬 연극 ‘신월과 함께’가 지난 4일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토마토 소극장에서 열렸다. 연극은 서덕출 시인이 보름 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아 주변 사람들이 걱정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서덕출 시인은 일본 사람들이 걷지 못하는 자신의 상태를 놀린 것에 상처를 받고 세상과 담을 쌓았다. 그런 서덕출 시인의 인생은 머슴인 돌각이 서덕출 시인이 땅에 떨어뜨린 ‘봄편지’ 시를 줍고 그걸 서덕출의 아버지에게 전달하면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8회 백신애 문학제가 다음달 14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를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문인들과 주민 등 다수의 사람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사인 시인의 강연과 이명지 수필가의 문학 대담과 함께 제17회 백신애 문학상과 제13회 백신애 창작기금 시상식도 함께 진행 될 계획이다. 올해 백신애 문학상에는 문서정 소설가의 ‘핀셋과 물고기’가 백신애 창작기금에는 권상진 시인의 ‘노을 쪽에서 온 사람’이 선정됐다. 시상금 1천만원과 창작기금 5백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백신애문학상위
‘문향만리 함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는 지난 7일 예천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문학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개 시·군지부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시 30분부터 경북도청 인근 예천축협한우프라자 3층 청하홀에서 경상북도 문학상·경북문단 출판기념회·문학특강·축하공연 등으로 시종 진지하게 열렸다. ‘제38회 경상북도문학상’은 황정희 시인의 시조집 ’그 사랑을 내가 쓴다‘, 김다솜 시인의 시집 ’저 우주적 도둑을 잡다‘로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제1
권영해 시인의 4번째 시집 가 출간됐다. 지난 1997년 김춘수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해 21권의 공동시집 출간에 참여한 권영해 시인은 를 간행한지 5년 만에 4번째 시집을 발간했다. 권 시인은 시집에서 “걸음걸이 하나하나가 걸작이다. 이렇게 느린 것이 하나의 생애일 수 있다니 놀랍다”며 “독보적이란 홀로 걸어가도 외롭지 않은 것이다. 이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확보하고 처세의 로드맵을 제시하려는 나무늘보의 전략이다”고 말한다. 문학평론가인 권성훈 경기대 교수는 티베트에서 순례자들이 마음은 비우고 몸은 낮춰 높은 곳 샹그릴라를
문화예술 틈의 제8회 정기공연인 연극 ‘신월과 함께’가 4~5일 이틀간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토마토 소극장에서 열린다. 연극은 일제의 문화통치 시대에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글로 동요를 지었던 서덕출 시인의 일생을 다루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극은 서덕출이 19살이 되던 해 동시 ‘봄편지’를 탈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년 후인 1927년 서덕출의 아버지가 이끌던 민우회 사건 이후 한동안 일본인 순사로부터 매일 가택수색을 당한다. ‘개벽사’ 기자이며 소설가였던 장덕조가 장문의 편지를 통해 서덕출에게 구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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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reamsky는 자사의 차세대 서브컬처 TPS ‘스트리노바’ 시즌을 개막한다고 20일 발표했다.현재 과열된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노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획기적인 ‘스트링화’ 시스템을 꼽는다. 기존 슈팅 게임의 경우 장애물에 의존해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스트리노바’에서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능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날렵한 종이인간으로 변신하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 2D 상태에서 피격 면적이 줄고, 기동성이 높아지므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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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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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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