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6개월째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보호주의무역 기조가 강화되고,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울산지역본부는 25일 ‘2025년 3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울산 CCSI는 92.2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2개 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고, 1개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제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