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5곳 중 1곳가량은 출생아 수가 100명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영양군과 울릉군은 50명에도 못 미쳐 지방 소멸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광역시·도 산하 26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인 지역은 총 52곳으로 집계됐다.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제주 등은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인 지역이 없었다. 부산과 대구, 인천은 각각 1곳에서 출생아 수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