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환경단체가 지역 내 양서류 서식지가 무단 포획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위협받고 있다며 양서류 보호를 위한 체계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 양서류 서식지 15곳의 60개 지점에서 인천시 보호종인 도롱뇽과 한국산개구리 등 양서류 보호종 6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결과 ▲쓰레기 무단 투기 ▲무차별적 알집∙올챙이 포획 ▲물 부족으로 인한 습지 건조화 등 문제로 양서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계양구 계양산과 남동구 도롱뇽마을, 인천

인천시 보호종인 도롱뇽과 한국산개구리 등 6종의 양서류 서식환경이 무차별적인 알 포획, 쓰레기 무단투기, 봄철 가뭄과 물 부족 등으로 크게 위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녹색연합은 2~6월 계양·남동·부평·연수·서구의 산림, 공원, 계곡, 하천 등 15곳 60개 지점에서 28명이 도롱뇽, 한국산개구리, 두꺼비, 계곡산개구리, 큰산개구리, 무당개구리 등 양서류 6종에 대해 주 1회 수온과 기온, 종, 산란시기, 알과 유생, 성체 개체수, 위협요인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서식환경이 큰 위협을 받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산란시기도 빨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