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양식어가의 2차 고수온 피해가 수년째 되풀이되면서 근본해결책이 요구된다. 후속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에선 각종 장비 지원은 물론이고 부가적인 전기세 환급 조치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2일부터 포항시 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 확대가 발령된 이후 양식 어가에 피해가 시
고수온에 따른 정부의 양식어가 피해 보전 지원금이 실제 피해 금액보다 훨씬 못 미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서일준 국회의원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질의에서 “최근 3년 동안 고수온으로 말미암은 어가 피해 규모와 피해 대비 정부 지원금은
전국 해역에서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며 대규모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이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29일 서천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6개 시·도에서 접수된 어류 폐사 신고는 약 2650만마리다. 이 중 경남이 1754만마리로 피해 규모가 가장 크다.남해군의 경우 조피볼락 179만마리, 넙치 32만9000마리 등 총 212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통영 1313만마리, 거제 225만9000마리, 고성 4만마리 등
제주지역 양식업계가 최근 2년간 여섯 차례 전기요금 인상에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제주어류양식수협은 2022~2024년 전기요금은 6차례나 인상됐고, 2년 전과 비교해 70.1%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실례로 도내 4960㎡ 규모의 한 양식장은 2022년 전기요금이 1억5980만원에서 올해 2억8500만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78%이나 폭등됐다.광어를 생산하는 양식어가들은 “산소 공급과 수온 유지를 위해 펌프로 바닷물과 염지하수를 24시간 끌어다 쓰는데 매년 인상되는 전기요
올 여름 폭염으로 양식넙치 폐사 피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년 고수온 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지만, 사전 대응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1일 431회 임시회 회의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도에 따르면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가 피해는 지난 7월 30일 첫 발생했다. 9월 5일 기준 64어가에서 111만 마리의 넙치가 폐사해 재해복구 기준 피해액은 20억원이며, 실제 피해액은 146억원에 달하고 있다.한권 의원은 “2019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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