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19일 전기공사협회, 대한전기협회와 실무협의회를 갖고, 송배전 근로자의 기능자격 연령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적정 수준 이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고령층 숙련노동자'의 일자리를 확대 및 보장하고, 노인인구 1,000만 명 시대 진입에 대비해 새로운 근로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정책이란 평가다.한전 측은 "노화속도와 건강상태는 사람마다 다른데, 최근에는 환갑을 훨씬 지나고도 건강을 유지하는 분들이 매우 많아졌다"면서 "연령에 따른 일괄적 자격만료가 아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