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벚꽃이 일제히 만개하면서 주요 거리마다 연분홍 물결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30일 벚꽃 거리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제주의 대표적 명품 벚꽃길로 꼽히는 제주시 전농로 거리는 따스한 봄 햇살 속에 화사하게 수놓은 벚꽃을 사진에 담으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제주대학교 진입로와 애월읍 장전리 등에도 상춘객들로 붐볐다. 올해 제주지역의 벚꽃 만개는 작년보다 5일 빠르다. 벚나무에서 80% 이상 개화했을 때를 '만개'로 보는데, 이번 주말이 절정 시점으로 꼽힌다. 다음 주부터는 벚꽃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 등으로 이번 주 제주에서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를 비롯해 애월읍 장전리, 제주대학교 진입로 등은 벚꽃이 활짝 피어 연분홍 물결을 연출하고 있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만개는 작년보다 5일 빠르다. 벚나무에서 80% 이상 개화했을 때를 '만개'로 본다.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말 곳곳에서 왕벚꽃축제가 열린다.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는 28일 개막해, 30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시 애월읍 왕벚꽃축제는 29∼30일 애월읍 장전리에서, 2025 골체오름 벚꽃축제도
낮 최고기온이 22℃를 기록한 24일 울산 중구 성안동 백양사 앞에 벚꽃이 만개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독자 박철종씨 제공
2일 울산지역이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가운데 울산 중구 태화동 불고기단지를 찾은 시민들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봄날의 추억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31일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도로에 연분홍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아름다운 꽃 터널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 이곳의 벚꽃 개화율은 약 70% 정도로, 오는 주말이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례군은 섬진강변과 서치천변 등 주요 도로변에 '300리 벚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집마다 심어진 벚꽃이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리고 있지만, 그 아래 연통에서는 다시 연기가 피어난다. 의성군 안평에서 시작된 대형산불이 금성, 안계, 비안, 옥산 등으로 확산해 마을 곳곳을 태운 사실이 무색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27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
31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변 도로에 연분홍 벚꽃이 꽃망을 터뜨리기 시작하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구례에는 섬진강과 서시천을 따라 '300리 벚꽃길'이 조성돼 있으며, 현재 벚꽃 개화율은 70% 선을 보이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문척면 섬진강 벚꽃길을 비롯한 주요 도로 마다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주말이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
합천의 봄은 꽃들이 그리는 화사한 풍경으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2025년에도 합천 곳곳에는 벚꽃, 유채, 철쭉, 작약이 차례로 피어나며 한 폭의 봄 그림을 완성할 전망이다.벚꽃이 뒤덮는 합천호 백리벚꽃길, 분홍빛으로 물드는 황매산 철쭉 군락, 그리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핫들생태공원의 작약까지, 합천의 봄꽃 명소들은 여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한다.■ 연분홍 핑크빛 가득한 백리벚꽃길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합천호를 따라 이어지는 백리벚꽃길은 40km에 달하는 벚꽃 터널로, 걷기만 해도 동화 속
충북 단양군이 벚꽃이 만개하는 4월,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2025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야경투어는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단양의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과 연분홍 벚꽃, 다채로운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행사는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가 주관하며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1.3km 구간에서 펼쳐진다.또 행사 기간 동안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9
충주시가 이달 말,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충주호 벚꽃길은 매년 봄, 충주호 물길을 따라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해 절경을 이루며, 연분홍 벚꽃과 반짝이는 물결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카메라 앵글을 어디에 두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벚꽃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다.이번 축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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