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올해도 공연예술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군민들과 문화예술을 즐기며 발전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공연예술 유통사업'과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이와 연계해 지난달 9일과 10일엔`신명의 꽃', 지난 7일은 `퍼커셔니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신명의 꽃'은 세계적 아티스트로 불리는 명인 김덕수의 예인 인생 65주년과 사물놀이 탄생 45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490석 규모의 증평

벚꽃 도시로 유명한 진해에는 보물 같은 명소가 하나 있다. 바로 흑백다방이다. 함경남도 북청 출신의 서양화가 유택렬이 자신의 친구가 운영하던 칼멘다방을 인수한 후, 흑백다방이란 이색적인 옥호를 내걸고 1955년 문을 열었다는 그곳. 그 흑백다방이 해동 제일의 예인 사랑방으로 자리 잡을 줄을 어느 누가 알았으랴.흑백다방을 모르면 예인이 아니라는 농언이 있을 정도로 그곳은 한 시기 진해의 명소였다. 그래서일까.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흑백다방에 대한 헌사를 표하였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화가 김병종의 헌사는 백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