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등 범보수 진영 10여명이 대권주자들의 조기 대선 행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에 따르면 ‘이재명 대세론’이 형성된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에서는 대권을 향한 잠룡들의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우선 여론 조사상 국민의힘 ‘빅4’로 분류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해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7·23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윤상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