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합작법인 위크레소프트가 중국 운영을 중단하고, 이에 따라 약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위크레소프트 상하이 사무실 직원들은 최근 미중 갈등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MS 관련 프로젝트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사의 사업 구조를 고려할 때, 사실상 중국 철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위크레소프트는 중국, 미국, 유럽, 일본 등 36개 지역에 운영 센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버스요금 인상' 제주도, 정액요금제 함께 만들까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요금 인상과 병행해 정액요금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1년 또는 한달 단위 정액요금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강 의원은 "11년 만에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 과거와 현재 연료비가 많이 차이가 나고 인건비와 유지관리 비용에도 차이가 난다"며 "11년간 동결했기 때문에, 이제는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버스비를 인상하면 탑승률은 내려갈 것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력 구조 개편 초점…실현 가능성 아직은 '안갯속'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개헌론이 주목받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에 정치권은 7일 “내란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는 시도”, “국가 시스템을 새롭게 짜는 일”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면 대통령' 모시는 '찐윤' 김성훈 경호차장…"통제력 잃고 있어, 곧 구속될 지도"
청와대 경호처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위성곤 "119대원 '바디캠' 착용 의무화' 법 개정 추진
주취자 등이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범죄를 막기 위해 ‘바디캠’ 착용 의무화가 추진된다.위성곤 국회의원은 119대원의 구급활동 방해를 근절하고 ‘바디캠’ 착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13일 밝혔다.소방청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작년 8월까지 약 5년간 공무 중 폭행당한 구급대원은 1501명에 달했다. 이번 개정안은 119구급대원의 폭행 피해 실태와 보호 제도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119구급대원은 폭력 예방 및 증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 특수교육' 교실은 좁고 교사는 부족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도 여전히 좁은 교실과 부족한 교사 인력으로 경남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경남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7039명이었던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5년 8595명이다.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는 2021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서부서, 빈집 범죄예방 활동 집중
창원서부경찰서가 빈집 범죄예방에 나선다.창원서부서는 11일 인구 고령화·출산율 저하 등에 따른 빈집 증가로 지자체와 협업해 빈집 안전사고·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창원시 빈집은 2024년 기준 총 1605가구로 진주시에 이어 도내 두번째로 높은 수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2025 지구환경축제...다채로운 체험 행사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제주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시는 지난 1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2025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과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체험프로그램, 전시·홍보관, 환경나눔장터, 미세먼지 저감 식물 무료 나눔 등으로 진행된다.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아이스젤 방향제 만들기, 폐해녀복 키링 만들기 등이 열렸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지구환경을 지키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불 감시 CCTV 10년째 신규 설치 없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산불 관련 현안보고’에서 산불 대응 및 산림 보호·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재정 당국의 의지 개선을 요구했다.서삼석 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최악의 재난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노후화된 진화 장비와 정책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피해는 더욱 늘어났다”라며, “산불 감시 CCTV는 10년째 신규 설치 없는 제자리걸음으로 전체 산림의 25%만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