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을 보고 올해는 무슨 일이 있을까 예상하면서 희망을 갖으려고 한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을사년에는 별로 좋은 일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특별히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1905년에 있었던 ‘을사늑약’이다.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잘못된 조약의 체결이다. 여기서 유래한 단어가 ‘을씨년스럽다’라
겨울이 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김장하는 일이다. 김장은 혼자서 하기 힘들다. 김장은 '울력'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울력으로 하는 일은 손과 발, 눈치가 알맞게 어우러져야 쉽게 해낼 수 있다. 혼자서 하면 힘든 노동이지만 여럿이 울력으로 하면 즐거운 일이 된다. 김장은 혼자서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별별 일을 다 겪는다. 즐거운 날, 행복한 날, 기쁜 날이 있는가 하면 힘들고, 괴롭고, 슬픈 일도 부지기수로 많다. 때론 나쁜 일이 좋은 일로, 좋은 일이 나쁜 일로 뒤바뀌는 경우도 흔하다. 그만큼 인간의 길횽화복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얘기다.이처럼 천변만화하는 게 인생사이다. 허나 고된 삶 속에서 희망을 주는 말이 적잖다. 그중 하나가 ‘재앙이 바뀌어 행복이 된다’는 전화위복이다.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지난해는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연말이 될수록 대통령 계엄령 등 큰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정치 싸움도 좋지만, 서민들의 경제가 많이 힘듭니다. 위에서 정쟁을 이어 나갈수록 환율 등 경제가 더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여태 대한민국이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에는 여야가 서로 한 발짝씩 양보해 정부와 국회가 국정을 잘 운영해줬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들이 건강하고, 장가 안 간 아들은 결혼하고, 손주를 가진 아들은 회사에서 승승장구했으면 합니다. 또 두 명이 하던 경비를 홀로 하느라 갈수록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 캐치프레이즈 속에 재학생들에게 재미와 가치를 선사하면서, 전공역량 강화를 추구하고자 했던 2024년 인천대학교 법학부의 쉼 없는 행보가 겨울방학을 맞이하며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랐다.재학생의 최근 3개년 교육수요자 만족도 결과를 기반으로‘비교과 교육·취창업지원 서비스·교육행정 서비스·인지도 및 평판’ 등을 개선하기 위해‘2024학년도 법학부 비교과 및 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연중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본 계획은 전공 진로 특강시리즈와 재학생 소
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직후 공중파 TV 뉴스 특보 인터뷰에 출연해 “12표의 이탈표가 나왔다. 많은 분이 탄핵에 찬성해 주셨다”며 “내가 만든 대통령을 내 손으로 끌어 내렸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김 의원은 “처참한 마음이다. 그 마음은 참담하고 국민에게 송구하고, 바람이 있다면 이번 일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성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혼란을 겪을 것이지만 새로운 시작이 될 거다. 많은
한 해가 또 저물어 간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2024년이 이제 보름 정도 남았다.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온 지금, 이제는 한 해의 성과를 조용히 성찰해 볼 시간이기도 하다. 새해가 막 시작한 초기에는 여러 가지 목표를 설정해 놓고 하나씩 짚어가며 해 나간다. 하지만 어느덧 목표도 희미해지고 습관처럼 의미 없는 일상이 흐르고 난 뒤 때늦은 후회를 종종 하곤 한다. 때로는 세웠던 목표 자체를 잊어버리고 살기도 한다. 그러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 터지거나 잘못되거나 후회되는 일이 발생하면 그제서야 그 일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해
겨울의 문턱에 있는 지금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 비극적인 차 사고가 있었다. 차량끼리 강하게 충돌하여 복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사고였는데 이런 일이 주변에서 발생할 때마다 정말 슬프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런 일이 없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 문득 지난 11월 말에 눈이 내렸었다는 것과 현재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서 제설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생각났다. 본격적으로 눈이 내린다면 이런 교통사고 위험도는 더욱더 높아질 텐데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러면 이 위험들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눈이 크게 온다면 그
겨울의 문턱에 있는 지금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 비극적인 차 사고가 있었다. 차량끼리 강하게 충돌하여 복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사고였는데 이런 일이 주변에서 발생할 때마다 정말 슬프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런 일이 없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 문득 지난 11월 말에 눈이 내렸었다는 것과 현재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서 제설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생각났다. 본격적으로 눈이 내린다면 이런 교통사고 위험도는 더욱더 높아질 텐데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러면 이 위험들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눈이 크게 온다면 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30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유가족들을 만나 직접 위로의 말을 전했다. 권 권한대행은 참담한 마음으로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권 권한대행은 유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이 일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유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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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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