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소액주주 보호를 명분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2일 발표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계열사 간 합병'과 '물적 분할 후 재상장'에 국한된 핀셋 규제를 통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오랜 시간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방치해 온 정부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은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발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구조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특정 사례에만 적용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조치일 뿐이라는 것.민주당 국장부활 TF 위원 일동은 국회에서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합병 등 자본거래 때 상장법인 이사회에 '주주 이익 보호 노력'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3일 대표발의했다.윤한홍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이헌승·권성동·강민국·김재섭·김선교·서일준·강명구·한기호·김정재·송석준·최수진·이종욱·서범수·김상훈·김성원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15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날 정부의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방향' 발표에 따른 후속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TF는 "정부가 특정 대주주를 옹호하며 일반 주주의 권익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법 개정이 자본시장 신뢰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법 개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TF는 "이는 정부가 재계의 반발에 굴복하고, 지배주주의 이익만을
금융당국은 2일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방향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상장법인이 합병 등을 하는 경우 그 이사회는 합병 등의 목적, 기대효과, 가액의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는 등 주주의 정당한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명시한다.추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를 포함한 주주 보호 노력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경영진의 행동규범을 구체화할 예정이다.합병 등 자본거래시 이사회 의견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등 실질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적극 고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주이익 보
정부가 논란 중인 상법 개정 대신에 자본시장법을 개정, 주주를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합병·분할시 이사회가 주주의 이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사회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에 대한 대안이다. 100만개가 넘는 전체 법인이 아니라 2400여개 상장법인만 대상으로 하고, 합병·분할
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한 후 3일간 주가가 45% 급락했다.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오전 글로벌 IB 애널리스트와 간담회를 개최,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문의 사항을 진솔하게 청취하고, 이에 대해 답하는 자리를 가졌다.애널리스트들은 美 관세정책, 반도체 업황부진 등에 따라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했다.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금투세 폐지, 상법·자본시장법 개정, 밸류업 프로그램, 공매도 재개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과 시장안정조치가 지속 추진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지적했다.이
국민의힘이 기업의 합병·분할시 소액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한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의 대안 성격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정부에서 발표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취지를 담은 입법안을 윤
한 신문이 26일 “‘野상법 대신 자본시장법’ 정부안 이번주 발표한다”고 보도하자 정부가 부인했다.정부는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정부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의견을 폭넓게 수렴 중이나, 자본시장법 정부안을 이번주 발표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세부사항도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보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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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지난 6일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각 위원들이 1년간 지켜본 구 정책들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미래세대정책단 등 아동참여기구가 참여하는데, 이는 구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직이다.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으면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던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에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미래세대정책단을 추가로 운영하기 시작해 아동,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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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지역 내 구립 청소년시설들이 올 한해 다수의 정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구는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5개의 청소년시설이 여성가족부, 국가보훈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이사장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알렸다.이 같은 수상에는 도봉구 청소년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 구는 지난해 8월 센터를 열고 청소년시설들을 관리‧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시설의 활성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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