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빙그레와 해태아이스의 법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자녀들이 전량 지분을 보유한 물류 계열사 ‘제때’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때문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빙그레 본사와 자회사 해
자동차 부품 기업 DN오토모티브가 미국 자회사에 채무 보증을 진행한다.23일 공시에 따르면 DN오토모티브는 지난 22일 미국 자회사인 DN오토모티브USA의 채무 283억원에 대해 709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DN오토모티브의 자기자본 2조1707억원의 3.27%에 해당한다.채권자는 수출입은행이며 채무보증은 2025년 5월 20일부터 2026년 5월 19일까지 1년간 유지된다. 이번 보증 금액은 사용 금액이 아닌 한도 금액 기준이다.이번 채무 보증
2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인 하이드로리튬이 자회사 더스피릿에 91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15일 공시에 따르면 하이드로리튬은 지난 14일 자회사 더스피릿의 70억원 규모의 부동산담보대출에 대해 군산시 오식도동 1095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한다. 채권자는 화성새마을금고이다. 담보 제공 금액은 91억원으로 이는 하이드로리튬의 자기자본 834억9546만원의 10.89%에 해당한다. 채무보증 기간은 2025년 4월 18일부터 2026년 4월 18일까지로 총 1년이다. 하이드로리튬은 이번 대출에서 담보 대상 부
한화가 종속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항공우주·방산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 고성장이 기대되는 자회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배력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한화는 26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한화는 보통주식 162만298주를 약 980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며, 지분 취득 이후 한화의 지분율은 33.18%로 확대된다. 이는 2024년 기준 한화의 연결 자기자본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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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34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금 가격은 3400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위협과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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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한진그룹 LCC 3사 합동 등반 대회 개최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어제 밝혔다.지난 19일 진행된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안전 운항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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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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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회귀 나선 게임사들...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국내 게임사들이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게임 본업'에 전력을 쏟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NX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NXC는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와 '그리즐리 펫 프로덕트' 지분을 매각했으며, 투자회사 'NX 펫 홀딩스' 지분도 정리하고 프랑스 기업 '아그라스 펫 푸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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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신청을 독려한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은 기존 건축물에서 사용된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철거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슬레이트는 인체에 흡입 시 주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주택의 경우 최대 400만 원, 비주택은 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비는 전액, 지붕 개량비는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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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4년 교통문화지수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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