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산 2-1번지에 가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소가 있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1576년 32세의 늦은 나이로 식년시 무과에 급제하여 초창기에는 북쪽 함경도 지역으로 배정받아 생활하면서 무사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중 47..
항일 독립전쟁 첫 승전보를 올렸던 봉오동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을 기리는 사격대회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막을 올렸다.‘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펼쳐진다.이 대회는 독립운동사의 손꼽히는 영웅이지만, 해방 이후 역사적 평가가 인색했던 홍범도 장군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서 지난 2021년 창설한 대회다.2021년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 만에 카자흐스탄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해이기에 더욱 뜻깊은 대회로 주목받아
7시간전
진주를 충절의 고장이라고 한다. 왜일까. ‘디지털진주문화대전’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진주 출신의 장군의 죽음은 곧 위국충절의 상징이 돼 진주를 충절의 고장이라고 일컫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하공진 장군은 진주 사람이다. 고려시대 때 거란이 침공, 현종이 피난하는 누란의 위기에 놓여 있을 때, 장군은 거란 성종과의 외교 협상으로 거란이 물러나게 해 나라를 구했다.하지만 장군을 거란으로 압류하고, 거란 성종은 자기 부하가 돼 자기에게 충성하라고 권했다. 거란의 신하가 돼 성종의 사랑을 받으며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었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은월사는 김유신 장군의 조부와 부친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31일 울산시 제1호 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그러나 평소에는 문이 닫혀있어 많은 지역민들이 은월사에 대해 잘모르고 있는데다 김유신 장군의 조부인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자 김무력 장군 등 가야의 흔적이 울산 곳곳에 남아있음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실정이다. ◇평소에는 문 닫혀 있어…주민들도 잘 몰라 지난 7일 찾은 남구 신정동 479-5 김유신 거리에 위치한 은월사.
영덕 원황초등학교 전교생으로 구성된 그린나래 합창단이 지난 13일 영덕군 축산면 신돌석장군 유적지에서 열린 ‘신돌석 장군 제116회 숭모제’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신돌석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린나래 합창단은 ‘터’와 ‘홀로 아리랑’ 등의 곡을 부르며 행사에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창단된 그린나래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신돌석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
◇바다와 강, 애국심이 어우러진 다대포10월 5일은 부산 시민의 날이다. 정운 장군이 몰운대 앞바다에서 전사한 날이면서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날이 음력 9월 1일이다. 정운 장군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거둔 승전을 기리기 위해 10월 5일을 부산 시민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다대포 몰운대의 아름다움과 정운 장군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만나기 위해 명품 걷기클럽 ‘건강 하나 행복 둘’ 회원들과 함께 부산 다대포 몰운대로 향했다. 진주에서 출발하여 1시간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임진왜란 시기 활약한 박진 장군의 기록물 등 80여 점을 수집했다고 4일 밝혔다. 박진 장군은 적성면 출신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
김취려 장군은 언양김씨의 시조 김선의 8세손으로 고려 후기 예부시랑을 지낸 김부의 아들이다. 그의 묘소는 현재 울산시 언양읍 송대리 산 15번지에 제법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천 강화군 양도면에도 그의 묘소가 있으니 1인 2기의 형태다. 그..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가 25일 오후 6시 30분 창원 시민을 위한 이순신 아카데미 6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위대한 리더의 길 - 이순신의 인격함양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 소장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직무 지
“1300년 전 김유신 장군의 위세는 지금도 흐르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1300여 년 전 신라시대 나당 연합군의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군사들과 함께 군위를 지날 때 군사들의 위세가 매우 당당하였다 하여 군수 군, 위세 위,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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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직급별 간담회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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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단양군 가곡면, 버베나꽃 보랏빛 향기 ‘넘실’
단양군 가곡면에 보랏빛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26일 가곡면새마을협의회는 직접 가꾸고 피워낸 보랏빛 버베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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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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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즈 켄시,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 8월 21일 전세계 발표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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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울산무용제 대상 ‘PPM’, 솔로 ‘윤혜진’과 전국대회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이 확정된 가운데, 예선격인 울산무용제에 참가하는 팀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본선에 참가하는 울산팀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9월2~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은 PPM팀이 차지했다. 솔로 부문은 윤혜진 무용가가 수상했다. PPM팀은 오는 9월9일 제주문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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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속의 꽃(11) 접시꽃]태양을 향한 뜨거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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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면 골목 한 쪽이나 담벼락과 장독대 아래 한창 피는 접시꽃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접시꽃은 한 번 심으면 저절로 번식하기에 사방에서 보이는 여름의 상징 같은 꽃이다. 어른의 키를 훌쩍 넘은 긴 줄기에 큰 꽃잎이 접시처럼 활짝 벌어진 모양으로, 붉은색·분홍색·흰색·자홍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여름 내내 피어 있다. 그런데 이 꽃들은 사실 한 꽃이 계속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송이 한 송이는 금방 떨어지지만 이를 이어 곧장 다른 꽃이 피기에 여름 내내 끊임없이 피는 것처럼 보인다.접시꽃은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다니며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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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생방·방사능 대피시설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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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노후 원전과 국내 최대 단층대가 지나가는 울산에서 주민 대피시설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는지 등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언론에서 ‘유화단지·원전 밀집 ‘화약고’ 울산, 유사시 방호시설 0’이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전쟁 발발 시 석유화학단지와 월성·고리 원전이 있는 주요 공격 대상이지만, 공습경보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지하차도 등 484개에 불과하다. 화생방이나 방사능 사고에 견딜 수 있는 방호시설은 없다. 이에 손 의원은 “울산시가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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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울산시 출범 2년 간담회, 울산 위해 행정통합보다 경제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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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 간 논의 중인 행정 통합과 관련해 “울산이 부·울·경 행정 통합에 포함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민선 7기 당시 추진된 부·울·경 행정 통합은 지역 현실과 맞지 않다며 경제동맹이 더 울산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시장은 1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 통합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키워보자는 것인데, 이는 현실에서는 전혀 맞지 않은 구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부산·경남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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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규모 승진 인사 '눈앞'…노관규 시장 "일할 사람 발탁, 고생한 사람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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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 2024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인사 결과에 시청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퇴직과 교육,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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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참사' 뒷전··· 화성시의회, 자리 타툼 '눈살'
경기 화성시의회가 원구성을 둘러싼 자리 싸움 논란에 휩싸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바로 옆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추모분향소를 중심으로 얼마 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숨진 23명의 희생자 추모 분위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밥그릇 타툼'에만 혈안이냐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1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화성시의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측에 상임위원장 3석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하면서 본회의장 주출입구 손잡이에 쇠사슬까지 걸어잠궜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쪽문으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표결을 강행했다.시의회는 1일 오후 4시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