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예약제와 관련해, 제도 시행 이후 백록담 주변 환경이 개선됐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7일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라산국립공원이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탐방예약제 운영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강진영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음사·성판악 탐방로 이용객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탐방예약제 운영개선 인식조사 결과, 이용객들은 탐방예약제로 백록담 주변이 개선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