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울산 북구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일단 축구장만 건립하는 쪽으로 가닥 잡혔다. 당초 계획했던 야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 등은 추후 예산을 확보해 유휴 부지에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어서 사업이 크게 쪼그러들 전망이다.20일 북구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인 ‘중산스포츠타운 조기 완공’이 ‘농소2동 운동장 조성’으로 변경됐다.원래 북구는 중산동 산 126 일원에 8만4169㎡ 규모로 축구장, 야구장, 그라운드골프장, VR체험관 등의 시설을 포함하는 중산스포츠타운을 짓기로 했다. 하지만 현장 점검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