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를 인터넷으로 불법 유통하다 적발된 건수가 올해 들어 급증했지만 실제 차단까지는 3달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온라인 판매 광고 적발 건수가 2020년 3,506건에서 2024년 8월 말 기준 34,162건으로 5년 새 9.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향정신성의약품이 26,392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고, 대마가 5,910건, 임시마약류와 마약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