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지금은 대부분 합의된 내용인 자치권 강화와 재정확보를 받는데 대구시와 힘을 모아 중앙부처와 협의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청사위치, 관할구역 등의 문제는 지역대표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인 검토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지사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언론을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 간 청사 위치와 관할구역 문제로 통합추진 과정에 갈등 양상으로 비쳐 행정 통합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 지사는 “수도권 집중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와 관련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이 도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지금은 대부분 합의된 내용인 자치권 강화와 재정확보를 받는데 대구시와 힘을 모아 중앙부처와 협의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청사위치, 관할구역 등의 문제는 지역대표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인 검토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지사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언론을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 간 청사 위치와 관할구역 문제로 통합추진 과정에 갈등 양상으로 비쳐 행정 통합의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 논의가 주도권 잡기를 벗어나 파국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통합지자체의 형태부터 중심소재지 위치에 이르기까지 최근 불거진 두 광역 지자체 간의 의견 차이가 워낙 커 행정통합특별법 제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행정통합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두 광역지자체의 합의가 선결돼야 한다. 합의 이후에도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 세입의 변경, 특별재정 등 정부와 국회의 동의를 얻는 데까지는 '산 너머 산'이다.그러나 최근 이철우 도지사와 홍준표 시장과의 이어진 설전 양상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현재 청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의 위치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통합의 '데드라인'을 이달말로 설정해 놓았지만 청사위치 등을 놓고 경북도의 입장이 확연히 엇갈리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TK행정통합 문제는 8월 말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장기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면서 "8월 말이 지나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고, 국회 통과도 보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북도는 홍 시장과의 확연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현 2개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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