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신인 구 상업은행, 한일은행의 퇴직직원 동우회가 두 은행 합병 26년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된다.우리은행은 지난 3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26주년 기념식 이후 두 동우회 통합 추진 MOU를 맺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 통합을 완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원 상업은행 동우회장, 유중근 한일은행 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동우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상호부조를 도모하기 위한 퇴직직원들의 자율적 모임이다. 1970년대에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