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영주에 있는 천년사찰 부석사 창건 설화가 무대에 오른다.9일 영주시에 따르면 창작 무용극 '부석사, 108계단을 오르다'가 11월2일 오후 5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다.부석사 창건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 무용극은 ‘구도의 길’, ‘하늘돌에 새겨진 사랑’, ‘뜬돌의 기적’, ‘연꽃향기 바람되어’ 등 총 4장으로 구성됐다.부석사의 최초 이야기를 신비롭고 아름다운 춤사위로 생생히 재현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변지현 아토무용단장은 "지방시대를 맞이해 추진하는 지역활성화 정책에 맞춰,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