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18, 20,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며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친윤계 핵심 인사로 분류됐다.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 소재 대학 부총장 시절 비서였던 A씨를 성폭력한 혐의로 피소당해 조사를 받아왔다.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