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이 북한을 실체 그대로 받아들이며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8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통일 논의는 현실적이지 않으며 평화 정책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면서 "통일 대신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통일에 대한 철학적 지향은 헌법에 남겨두되, 당분간 통일 논의는 봉인하고 현실적인 평화 구축에 집중하자는 입장을 내비쳤다.임 전 실장은 최근 북한이 '통일 지우기'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변화의 기저에는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대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22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8·15 통일 독트린과 통일역량 강화’를 주제로 2024년 경북 평화통일포럼이 성황리 열렸다. 이번 포럼은 원재천 경북포럼연구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과 정리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김하영 경북부의장을 비롯 22개 포럼연구위원, 지역협의회장, 탈북민분과위원장, 북한이탈주민, 사회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해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 담론 확산과 지역 통일 여론 수렴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경북은 통일·독립·호국을 모두 간직한 자유대한민국 정체성의 요람이다.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 유민과 함께 675년 음력 9월 매소성 전투에서 한반도를 집어삼키려던 당나라를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했다. 약 1300년이 흐른 1977년, 고 박정희 대통령은 경주시 남산동 약 2만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가 지난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지역 자문위원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기 경북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다시 한번 밝히면서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자유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체계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문위원들에게는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수 있도록
한국자유총연맹은 10월 30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각계 관계자와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아스팔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통일 말자는 「남북 2국가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자유 어떻게 찾아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엄지현 연맹 홍보자문위원의 진행으로 김유진 시민단체 ‘길’이사가 사회를, 민경우 전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과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출연진들은 북한이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16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울산지역 자문위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기 울산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에 기반해 자유의 의미와 가치 체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토대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자유·평화·번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해상 울산부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울산지역회의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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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는 10월 31일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에서 ‘2024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배터리 화재 등 최근 추세를 반영하여 소방과 관계기관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현장에서 원활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한반도 통일 미래센터 생활관에서 다량의 전동킥보드 및 충전용 배터리 화재로 다수의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15개 기관단체, 인원 463명 장비 41대가 동원되어 실전처럼 진행되었다.훈련 메시지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24일 외교부,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재외동포청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끝으로 2024년 국정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다양한 외교 및 통일 현안을 점검하며, 향후 2025년도 예산안 및 법률안 심사에 반영할 대책을 논의했다.외교·통일 현안 집중 점검 이번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새롭게 발견된 문제에 대해 추가 검토와 의견 제시가 이루어졌다. 대북전단 살포,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 주요
동요 '우리의 소원' 작곡한 안병원노래 그만 불러졌으면 좋겠다 말해고인이 떠난지 10년세월 흐른 지금우리의 소원 국민들 곁에서 멀어져올해 통일의식조사 국민 3명중 1명북한과 통일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북한 김정은 통일지우기 본격 진행우리 정치권 일각서도 두국가 주장이철우 지사 통일 부정적시각 일축통일에 대한 새로운각오 다져 눈길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노래한 동요 ‘우리의 소원’은 1947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부생이었던 안병원이 조선방송협회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담당하던 친구의 부탁을 받고 작곡한 노래다. 노래의 유명세에 비해 비
박완수 지사는 7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경남지역회의’에 참석해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회의에는 박완수 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정영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자유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체계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재차 강조했다.박완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회의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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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파행' 대덕구의회 조대웅 부의장 선출
대전 대덕구의회가 지난달 31일 우여곡절 끝에 부의장을 선출하고 원구성 가능성을 높였다.의회는 이날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단독후보로 등록한 조대웅 의원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재적의원 8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찬성 8표로 가결됐다.의회는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 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4개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 부의장에 대한 찬성표가 8표가 나온 만큼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선 의원 간 사전협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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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변재병 선일 대표] “최상 등급 정미소로 업그레이드···도정 자부심 있죠”
꼼꼼한 선별은 ‘기본’ 소비지 민감 작업 심혈 세농테크 세라믹 절삭식 정미기 교체 효율 ‘UP’건식 연미기능도 탑재···쇄미 확 낮췄다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선일. 이곳은 나라미, 즉 정부 양곡을 도정하는 정미소다. 2년전 도정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 국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매달 300~500톤 가량의 정부 양곡을 처리하고, 가공식품용 쌀, 사료용이나 주정용 쌀, 백미 등 양곡 유통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변재병 대표는 “깨끗한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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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도시 울산에 불어넣는 예술의 숨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 첫 번째 결과보고전 ‘신선한 공기’가 11월1일부터 12일까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결과보고전은 입주작가 김정화, 박문희, 서소형 작가의 3인전으로 진행된다.타이틀 ‘신선한 공기’는 작가들이 입주한 뒤 울산에서 활동하면서 받은 경험을 토대로 ‘공업도시인 울산에 예술이라는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번 전시는 영상, 입체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정화 작가의 ‘동면’은 밀 래더맨 유켈레스의 ‘하트포드 청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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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수확기 쌀값 폭락…농식품부 장관 사퇴·정부 비상대책 제시해야"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수확기 쌀값 하락 문제를 제기하며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여당의 '양곡관리법 개정' 협조를 촉구했다. 2일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주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수확기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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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전통 경로잔치 ‘기로연’을 개최해 지역 노인 문화 계승에 나섰다.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 소재 비안향교가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기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로연은 유교 전통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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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은 ‘2024 강원 콘텐츠산업 유관기관 통합 워크숍’을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했다.강원문화재단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정한 ‘강원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 이번 워크숍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콘텐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 모여 ‘강원 콘텐츠산업 활성화’라는 공동 주제의식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구축을 위해 기획되었다.재단을 비롯하여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디자인진흥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테크노파크 △강원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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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농한기 경로당 건강교실 참여 경로당 18개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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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4~2025년 농한기 경로당 건강교실 참가자 및 참여 경로당 18개소를 모집하고 있다.군은 농한기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으로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며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건강교실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주 2회 체조교실 및 건강증진 교육이 운영된다. 올해는 경로당 18개소를 모집하며, 보건소에서는 40명을 모집하여 운영한다.건강교실에는 보건소 직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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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메모리 반도체의 꽃, 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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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크게 비메모리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로 나누어진다. 인간의 뇌에 해당하는 시스템 반도체는 컴퓨터나 전자기기의 정보를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컴퓨터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마이크로프로세스와 메모리, 입출력 장치 등을 통합해 기계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는 반도체를 말한다. 최근에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에 적용되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서버, 게임 콘솔 등 많은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반도체이다.시스템 반도체는 쓰임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분류된다. 컴퓨터에 탑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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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립의대 편법운영 방지 법제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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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지방사립의대 편법 운영 방지 법제화와 공공의료 강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백근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방사립의대의불법 운영 실태와 문제점, 지역의료 강화 방안,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대 증원 방안 등 현 지방사립의대 교육과 지역의료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하영욱 변호사는 토론에서 ‘지방사립의대 편법운영 관련 법령 개정안’을 주제로 ‘지방대육성법’ ‘고등교육법’ ‘고등교육법시행령’ ‘대학설립·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