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예고되면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과 철강금속 등 주력 수출기업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멕시코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자동차에 납품하는 대구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진출해 있고, 캐나다에는 이차전지 소재 업체가 현지 공장을 건설 중이어서 가격 경쟁력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간한 '미국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가 대구·경북 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캐나다산 물품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