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7개월 동안 벌어진 제주4·3에서 많은 도민들이 억울함 죽음을 당했고 암매장됐다.행방불명된 희생자들의 유해를 어렵게 찾았지만, 신원 확인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행방불명됐던 4·3희생자 유해 419구를 발굴, 14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기존 유전자 검사는 친부모와 자식 관계만 확인할 수 있지만, 차세대 유전자 분석법은 8촌까지 식별이 가능하다.그런데 2007년부터 시작해 17년 동안 진행된 유족 채혈에 참여한 인원은 2291명에 머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