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행정스타일은 실무중심이다. 한 전 시장은 감사원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에서도 실무존중의 확고한 철학을 강조했다.그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공직자로서 일관되게 지켜온 것은 상급결재권자의 권한은 불법적으로 행사될 수 없기에 실무적 차원에서 적법하면서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지의 판단에 따라 한다는 점이다”고 했다.한 전 시장은 실무적 판단을 우선시한다고도 했다.실무행정이 제대로 작동된다면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되지만 반대의 경우 오류 확률이 높아진다.실무행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정조직의
속보=수의계약에 의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특혜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청주시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기존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담당자가 내부문건을 유출해 사업자 주식을 사모펀드에 매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 결과 밝혀졌다.감사원은 20일 공개한 `청주시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담당 공무원 2명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각각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또 이들과 함께 업무에 관련된 3명에 대해 징계 처분
속보=청주여객터미널과 꼼수 수의계약을 체결, 80억원대 손해를 끼친 청주시 간부 공무원 등이 중징계를 받았다.충북도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청주시 4급 공무원 A씨 등 간부공무원 2명에게 정직 3개월, 다른 공무원 2명에게는 견책처분을 결정했다.이날 인사위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진행됐다.앞서 감사원은 청주시 정기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시 공무원 2명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검찰에 수사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또 이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 총 5명에 대해 충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3일 “청주여객터미널과 꼼수 수의계약 방식으로 운영·사용 재계약을 체결한 한범덕 전 청주시장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민주당 소속 한 전 시장이 재임시 청주시가 공유재산인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 계약을 체결해 수십억원 상당의 손해를 초래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며 “검찰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외터미널과 관련한 모든 의혹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도당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된 곳은 없는지, 또
공무원들의 잇단 사법 리스크로 청주시정이 흔들리고 있다.시장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고, 공무원 8명도 검찰 수사를 받거나 법정에 서야할 처지에 놓였다.감사원은 지난 20일 공개한 청주시 정기 감사 보고서에서 청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대부 계약 체결 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내부 문건까지 유출했다고 밝혔다.청주시는 일반 입찰을 요구한 충북도의 처분에도 행안부의 질의 회신까지 조작하며 대부계약이 불가능한 기존 터미널 사업자와 계약을 갱신해 83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이 과정에서 내부 문서를 유출한 사실도 적발하고, 한범덕 전 시장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특혜 관련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전면 반박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한범덕 전 시장은 25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2021년에 있었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업체의 대부계약 관련 감사원은 일반입찰을 하지않고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사안이 잘못됐다며 시청 공직자들의 부당행위를 적발했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한 전 시장은 대부계약 관련 “이번 감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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