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마음 멘토로 활약 중인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지난 28일 공직자들에게 ‘나만의 난중일기’를 쓸 것을 제안.김 교수는 이날 제주도공공정책연수원이 마련한 4회 공직자 열린 강좌에서 “일상생활에서 작고 소소한 행복은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그러면서 김 교수는 “먼 훗날 작은 행복은 어떤 시련이 닥쳐도 삶을 응원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나만의 난중일기를 만들어 작은 행복들을 기록할 것”을 제안.
장마 중에도 꽃은 핀다.비가 잠시 멈춘 짧은 시간에 벌 나비는 이 꽃 저 꽃을 열심히 넘나든다. 벌 나비가 다녀간 꽃은 열매를 맺는다. 열매 속에 씨를 간직하고 대를 이어 훗날 또다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아무리 곱게 피우고 화장을 하고 미소를 보냈어도 벌 나비와 연을 맺지 못한 꽃은 순식간에 폭삭 늙어 쪼그라들다 지고 만다. 물론 대도 끊긴다.전쟁 중에도 아기는 태어난다. 총탄이 오가고 부서지고 쓰러지는 험한 상황에서 설령 고아가 된다 해도 살아있다면 훗날 가정을 일궈 조상을 잊지 않고 제사 지내며 벌초하면서 공덕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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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26일까지 ‘도봉 창의인성학교’를 운영한다.‘도봉 창의인성학교’는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역량을 두루 함양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새롭게 구에서 시작하는 학교 지원 사업이다.구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 시대의 변화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바로 인성”이라며, “‘도봉 창의인성학교’를 통해 기른 인성은 훗날 아이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미래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올해 ‘도봉 창의인성학교’에는 창림초등학교,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평보관 406호에서 전체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3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매 학기마다 이뤄지는 유아교육과 장학금은 재학생들이 등록금 해결과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장학금은 예영 장학회와 시립어린이집 후배사랑을 위해 마련된 장학회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포항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성주 회장은 “후학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배들의 뜻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러한 전통이 재학생들이 훗날 교사가 된 이후에도 계승 지속되길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 28일 오후 전 국민의 마음멘토로 맹활약중인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제4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마음의 지혜’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건 크기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다”고 전제, “시간이 흘러도 큰 행복은 기록하지 않아도 떠오르겠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작고 소소한 행복은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먼 훗날 이 작은 행복이 어떤 힘든 시련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 28일 오후 전 국민의 마음멘토로 맹활약중인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제4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마음의 지혜’란 주제로 진행됐다.김경일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건 크기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시간이 흘러도 큰 행복은 기록하지 않아도 떠오르겠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작고 소소한 행복은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면서 “먼 훗날 이 작은 행복이 어떤 힘든 시련이 닥칠지라도
20년 전 맨손으로 호주에 도착했을 때, 저는 훗날 아름다운 모닝턴 반도에 자리잡은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솔직히 가정의학과에 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고 호주 의료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젊은 의사의 패기로 나는 호주 의료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자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6세에 고국을 떠났다.나는 중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게 되었을 때 호주 의료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좀 더 알아보고자 멜번 대학교 공중보건학 석사에 지원하였다.하지만 이는 연구와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고 질투하며 시기하는 것을 뜻한다.이 속담이 등장한 배경을 과거 농경사회의 거름과 연관 짓기도 한다. 비료가 보급되기 전에는 지력을 회복하기 위해 주로 인분이 쓰였다. 농경사회에서는 가족과 친인척 간에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해주고, 훗날 자신의 농사에 노동력이 필요하면 친인척의 노동력을 제공받았다. 거름도 마찬가지여서 사촌이 땅을 사면 그 사촌의 논밭에 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배가 아파야 하기 때문에 이런 속담이 생겨났다는 것이다.또 다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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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중 울산 동구 ‘악성민원인 최다’
공무원에게 폭언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악성 민원인’이 전국적으로 27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행정기관이나 광해 지자체 대비 기초 지자체가 악성 민원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 중에서 울산 동구의 악성 민원인이 가장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5월 중앙행정기관 49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기관별 악성 민원인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1372명, 중앙행정기관 1124명, 광역지자체 192명, 교육청 96명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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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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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의 HS효성 오늘 공식 출범…“최우선 DNA는 가치경영”
효성그룹에서 분리된 신설지주사인 HS효성이 1일 공식 출범했다.HS효성은 초대 대표이사에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이 선임돼 이날부터 공식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지원본부장과 재무본부장에는 신덕수 전무와 이창엽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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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7년까지 도양읍 등 8개 읍면에 광역상수도 공급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등 8개 읍·면 73개 마을에 오는 2027년까지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광역상수도사업은 국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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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특화체험프로그램‘고찌놀게’개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청소년특화체험프로그램‘고찌놀게’를 지난 7월 6일과 7일 효돈축구공원에서 청소년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특히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과 전국 청소년 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고자 기획, 대회를 기념한 ▲청소년 유공자 표창은 물론 ▲ 청소년 풋살대회를 운영했다.본행사인 서귀포시 청소년 풋살대회 전국친선경기에서는 도내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양산시와 김해시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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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을 품은 영천동으로 해바라기 구경 오세요
서귀포시 영천동은 ‘백록담을 품은 영천동으로 9경 오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헬스케어타운 일원에서‘2024 영천동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축제 첫째 날인 7월 12일에는 10시‘김민경의 now jeju’보이는 라디오 송출을 시작으로, ▲해바라기 버스킹 ▲길트기 공연 및 개막식 ▲가수 명진, 남동현, 서인아와 함께하는 꽃서트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으며, 축제 2~3일차인 7월 13~14일에는 ▲영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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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 마음만 받는 연습하기
공직생활을 한 지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였다. 특히나 민원인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읍면동에서 일하면서 "청렴”이라는 공직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일이 많다.작년 신고 처리 업무를 담당할 때의 일이다. 상담을 끝낸 신고인이 고급 선물 봉투를 건네셨다. 나는 이런 것을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 그런데 다음날 내 자리 위에 그 선물이 올려져 있었다. 나는 곧장 신고인을 찾아가 선물을 돌려드렸다. 그 분께서는 딸 같아서 주고 싶으니 받아 달라 애원하셨다. 상대의 마음은 잘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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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본격 출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법률 제·개정 등의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자 기존의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새롭게 구성되는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기존의 1과 2팀 체제에서 2과 6팀으로 확대돼 운영된다.이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기획1과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계획 수립, 주민투표 등 중앙부처와 국회 협의, 광역-기초간 사무배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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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입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현재 토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7월은 건축물, 주택,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 고지된다.주택분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 초과인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1/2씩 부과‧징수하며, 만약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 부과‧징수하게 된다. 그리고 주택분 재산세는 부속토지가 포함된 세금이므로 9월에 부과되는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되지 않고, 건축물분 재산세에는 토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9월에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된다.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