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전역의 지질도를 20년 만에 새롭게 그린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제주 전역의 새로운 지질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 전역에 산재한 오름의 형성시기와 생성과정을 규명하고, 화산섬 제주의 새로운 화산지질학적 가치를 발굴해 보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제주도 지질도는 일본인 학자에 의해 1931년 첫 작성된 이후, 국내 연구진에 의해 1971년 최초 발간됐다. 가장 근래에는 지난 1990년대에 조사 및 발간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