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울산공업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이나 중국 등 자매도시와의 부정기 국제선 운항을 예고했는데, 험로가 예상된다.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울산공항 국제선 운항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공항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늘길 확장 프로젝트를 밀어불였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는 국제선 취항에 앞서 안전시설물 보강 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5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공항에는 진에어가 하루 4편, 대한항공이 하루 6편의 국내선 항공기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