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가 상향된다. 대구 동구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금연 구역 흡연 과태료를 기존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대구광역시 동구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약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현재 대구 동구 조례 지정 금연 구역은 버스정류소 · 택시승차대, 도시공원, 동대구역·동대구복합환승센터, 지하철역 출입구, 횡단보도 등 총 765개소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연 구역 흡연 과태료 상향
앞으로 대구 동구지역에 있는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다 걸릴 경우 현재보다 2배 더 많은 과태료를 내야 한다. 동구보건소는 이달 10일부터 금연구역 흡연 과태료를 현재 2만원보다 3만원 많은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대구시 동구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조치로 약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하는 것이다. 대상은 버스정류소 및 택시승차대, 도시공원, 동대구역·동대구복합환승센터, 지하철역 출입구, 횡단보도 등 총 765곳의 지정 금연구역이다. 동구보건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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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3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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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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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 산불 피해 성금 120만 원 기탁
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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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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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투자자는 ‘하락장’에 투자한다… ‘돈 순삭’ 서학개미 피눈물
미국의 상호관세 악재 여파로 최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서학개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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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공동주택서 불… 주민 2명 에어매트 뛰어내려
14일 새벽 포항 오천읍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외부로 탈출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용덕리 A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주민 18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4층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출동한119구조대는 창문으로 뛰어내릴 수 있도록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해 고립된 주민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주민들이 소방관들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무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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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병입 상생수 생산 본격화해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안동시가 수돗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한 병입수 생산에 나섰다. 시는 ‘상생수 지원사업’을 통해 깨끗한 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동시는 총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8월 병입수 생산시설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4월 준공을 마쳤다. 해당 시설에서는 2L와 350mL 용량의 상생수를 생산하며, 냄새와 염소를 줄이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카본 필터와 마이크로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생산된 상생수는 「수도법」과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통과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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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기업, 글로벌 법조인 양성 위해 한동대에 5000만원 기탁
포스코 외주 파트너사인 ㈜금원기업은 글로벌 법조인 양성기관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금원기업은 11년째 해당 대학원에 장학금을 기탁해왔고, 올해까지 누적 장학금 기부액은 3억9000만원에 이른다. 금원기업이 기부한 장학금은 국내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지원,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법조인 양성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한동대는 지난 11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모의법정에서 ‘금원기업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홍 금원기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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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당 경선 불참 선언... "김대중·노무현 정신 저버린 민주당 경선 거부"
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김두관 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14일 민주당 후보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 응답만 집계하고 국민의힘 등 다른 당 지지자 응답은 배제하기로 했다. 비명계 주자들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만 유리한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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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곁에서 71년’… 두봉 주교, 안동서 영면
6·25 전쟁 직후 황폐했던 한반도에 발을 디딘 뒤 70년 넘게 한국에서 사목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 주교의 장례미사가 14일 경북 안동시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좌 목성동성당에서 봉헌됐다. 향년 95세로 선종한 두봉 주교는 이달 7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긴급 시술을 받았고, 의식을 되찾은 뒤 10일 마지막 고해성사를 하고 선종했다. 임종 전 마지막 말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였다. 장례미사를 집전한 권혁주 안동교구장은 “두봉 주교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며 자신도 가난하게 살았던 분”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