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12일 범서읍 구영교 일대에서 태화강 회귀 어류인 어린 황어 6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태화강 황어 자원 조성과 보존을 위해 매년 자체 어린 황어 생산 및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만마리, 지난해는 5만마리 방류에 이어 올해는 6만5000마리까지 늘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황어는 지난 3월 말 회귀한 어미 황어로부터 직접 알을 채취해 2개월간 배양동에서 키운,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환경 변화로 과거보다 황어가 크게 줄어들고